(번찍) 투표&선택

[투표] 롤렉스 데이트저스트 36mm 텐포인트 콤비 VS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37mm 스틸. 투표 부탁드립니다!

2016*** ()

2024.03.17 21:58 조회 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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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명 투표 중
피 받고 되파는 거 금지! 평생 영구 소장한다면?
0/100명 참여 중
롤렉스 데이트저스트 36미리 텐포인트 로골 콤비 자개판
오데마피게 15450st 37미리 흰판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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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며칠 째 고민 중인 사안이라 회원님들 의견을 듣고자 설문 글을 올려봅니다.
롤렉스 데이트저스트 36미리 텐포인트 로즈골드 콤비, 자개판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15450st 37미리 흰판 스틸
혹시 회원님들께서 두 시계 중에 하나만 남기고 평생 귀속한다면 어떤 걸 남기시겠습니까?
어쩌다 가끔 차는게 아니라, 일주일에 3~4일 착용하는 데일리 워치로 사용할 생각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큰 시계보다는 살짝 작은 시계를 선호하는 편이라서 36미리 데젓과 37미리 로얄오크 둘 다 마음에 듭니다.
전제 조건은 피가 아무리 올라도 피 받고 되팔거나 다른 시계와 교환하는 건 절대 안되고
평생 영구 소장하다가 아들에게 물려주는 조건입니다.
아들 역시 나중에 되팔 수 없으며 아빠의 유품이므로 평생 착용할겁니다.
또한 일주일에 4일 정도? 데일리로 자주 착용하는 조건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데이트저스트36의 장점은
1. 누구나 한번에 "아 저 사람 롤렉스 시계를 찼구나"하고 단번에 알아보는 롤렉스의 상징적인 모델
2. 많은 사람들이 데이트저스트를 가장 많이 찾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 롤렉스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베스트셀러 모델.
3. 10개의 다이아몬드와 로즈골드로 장식된 플루티드 베젤+쥬비릴 브레이슬릿의 화려한 모습
4. 에전에는 드레스 워치로 분류되었지만 요새는 캐주얼 복장에 차고 다녀도 힙해보이는 느낌? 라운드 티셔츠에 청바지 입고 데이트저스트 차도 어울리는 느낌이고 수트에도 잘 어울려서 데일리워치로 딱이다.
5. 조명에 따라 새하얀 흰판으로도 보였다가 어쩔 땐 연두색, 분홍색, 파란색 등 다양한 광채를 띄는 자개판의 매력
6. 손목 피부에 닿는 착용감이 굉장히 편안한 브레이슬릿과 케이스의 착용감
제 생각에 장점은 이 정도구요.(되팔 생각 없이 영구 소장 목적이므로 뛰어난 환금성은 장점에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반면에 제가 생각하는 데이트저스트36의 단점은
1. 롤렉스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인 게 오히려 단점이다. 너무 흔한 시계다. 이 사람 저 사람 다 차고 있더라.
2. 데일리 워치로 매일 찰거면 오히려 로얄오크같은 스틸이 낫지 않겠느냐? 금 부분 기스나면 보기에도 안좋고 마음 아프다.
3. 금과 다이아몬드가 번쩍거리는 콤비 특성 상 수트에는 잘 어울린다 해도 티셔츠 청바지 운동화를 신은 편안한 캐주얼 차림에는 안어울릴 거 같기도 하다.
4. 자개판 특유의 주글거리는 느낌과 쥬빌리 브레이슬릿의 느낌이 뭔가 좀 노티나는 것 같다.
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로얄오크의 장점은
1. 하이엔드 중의 하이엔드, 바쉐론 콘스탄틴&파텍 필립과 함께 홀리 트리니티에 속하는 오데마피게 라는 최고급 명품 브랜드를 애용한다는 만족감.
2. 데이트저스트보다 로얄오크가 훨씬 희소성이 크다는 점에서 느껴지는 만족감.(시계 카페에서는 흔한 시계지만 현실적으로 길거리 백화점 영화관 커피숍에 나가보면 로얄오크 차고 있는 사람들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3. 스틸이다 보니 금이 섞인 데이트저스트보다는 한결 마음 편하게 데일리워치로 찰 수 있다.
4. 햇빛이나 조명 밝은 곳에서 손목을 움직이면 브레이슬릿 채광이 사라라락 느껴지는 특유의 럭셔리함.
반면에 제가 생각하는 로얄오크의 단점은
1. 시계에 관심없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오데마피게가 뭔지도 모른다(언제는 사람들이 잘 알아보는 롤렉스보다 희소성이 있어서 더 좋다며...ㅠㅠ 저 스스로도 딜레마에 빠지네요ㅎㅎ)
1. 데이트저스트 로골 콤비보다는 확실히 덜 화려하다. (언제는 데일리워치로 편하게 찰 수 있는 디자인을 원한다면서? 딜레마에 빠집니다ㅠㅠ)
2. 브레이슬릿 안쪽 마감이 살짝 까슬까슬한 느낌? (막상 손목에 착용하면 느껴지지 않는데) 브레이슬릿을 만지작하다보면 부드럽게 잘 가공된 겉면과 달리 피부에 닿는 안쪽 면의 가장자리가 조금 날카롭게 느껴지네요.
이 정도입니다.
선착순 100명으로 회원님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혹시 투표가 마감되었더라도 댓글로 많은 의견 주세요!
(둘 중에 어떤 걸 팔아버릴까? 가 아니라 어떤 걸 평생 소장하며 데일리로 자주 착용할까? 에 대한 설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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