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시계생활 토론

[시계 건전토론] 해외 나가기전 마지막으로 매장에 방문했습니다.

김치망 파워다 ()

2024.02.18 20:19 조회 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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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음주에 이제 호주로 넘어갑니다.
올해는 롤렉스 매장에 입장하는게 요번이 마지막이 될 것 같아서 매장 예약방문
약속잡고 이것저것 이야기를 했습니다.
온라인예약이 왜이렇게 치열한지부터 요즘 매출은 어떻고 그런 것들을 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일단 온라인예약이 엄청나게 치열해진 것은 올 1월달에 온라인예약이 작년에 비해서 서버 접속자수가 2배 조금안돼게 접속자수가 늘어났다고 합니다. 매번 예약홈페이지가 엄청나게 초과하고 있어서 이거는 아르바이트나 매크로 문제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특히 매크로 관련해서 말이많아서 자신들이 직접 시도해봤다고 합니다. 파이썬으로 간단한 매크로를 짜서 시험해봤는데 매크로는 특정 창에 대해서 반응하여 움직이거나 화면의 좌표에 맞게끔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온라인예약 접속자수가 터져서 네트워크에 접속자체가 안돼는 경우에는 의미가없다고 합니다. 그런것때문에 클레임이 많아서 조금 난감하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네트워크의 문제이기 때문에 매크로와는 관계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 서버를 늘리면 돼지않느냐 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겨우 한달에 온라인예약 한번밖에 없는데 그것때문에 서버를 대폭 늘려서 비용을 내는건 비용이 아깝다는 내부 의견이 있다는군요 그래도 브랜드 매출이 있는데, 좀 고려해서 서버를 좀 넉넉하게 늘리거나 아니면 온라인예약일에만 좀 일시적으로 늘려주는 방안을 고려해주면 참 좋을텐데 아쉽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정도 브랜드가 겨우 서버비용때문에 부담을 느끼는건 지금 생각해봐도 조금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르바이트생은 작년에 비해서 지금 1/5도 없다고 합니다. 중국인은 하루에 두명들어오면 많이 들어온거고 (작년에 반의 반도 안된다고 합니다), 지금은 누가봐도 아르바이트 같은 사람들은 너무 적어져서 요즘은 아르바이트생들을 크게 경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특히 28미리 스틸 모델같은 경우에는 일반인들은 쳐다도 안보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이런건 가끔씩 알바생들이 사가주니까 필요악으로 지금정도만 있는거라면 괜찮다고 합니다.
씨드웰러 콤비같은 모델도 며칠간 있던게 저번에 알바생 한번 들어와서 사가줬다고 하더군요. 그런 매장에 며칠씩 있는 물건들은 보통 해외로 나가는 것 같다고 합니다. (이건 공식적인 이야기는 아니고 셀러피셜입니다)
아무튼 온라인예약을 바꿀 생각은 없다고 합니다. 아르바이트생들도 워낙 적어졌고 손님층들이 전체적으로 바뀐 느낌이 들어서 본인들은 나름 만족한다고 합니다. 현장에서 웨이팅 관련해서도 클레임이나 문제도없으니 그런 부분도 편하다고 하더군요.
오히려 요즘은 알바생보다는 AA○ 이라는 카페회원들이 와서 물건을 사다가 판매한다고 하더군요. 본인이 구매하는 것처럼해서 되팔이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대충 이야기를 듣다보면 안다고 합니다.
별의 별 스토리가 다있습니다. 제일 흔한게 결혼기념으로 해서 물건을 사는거라고 합니다. 스토리나 이야기 들어보면 딱봐도 사다가 바로 팔 것 같은데 어차피 뭐하는 사람인지 다 아는데 주저리주저리 엄청 자기 이야기를 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런거는 그냥 솔직하게 말하라고 합니다. 뭐 되판다 이런건 아니더라도 자기 어떤 시계를 찾고있는데 귀하기도 하고 프리미엄이 많이 붙어서 한번 사보고 싶다. 이런식으로 차라리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더 나을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거기서 주저리주저리 스토리를 붙여서 이야기 안해도 된다고. 어차피 그렇게해도 매일마다 사람을 수십명씩 상대하는 것이기 때문에 듣다보면 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부모님이 대장암에 걸렸는데 데이토나가 차보고 싶다는건 뭔 스토리인가요? 이야기를 좀 지어내도 그럴듯하게 지어내야지 부모님 대장암에 걸린거랑 데이토나 차보고 싶은거랑 뭔 상관인가요 듣다보니 얼척이 없더군요. 이런 시시한 이야기를 몇명이고 계속 와서 이야기하는 것을 듣는 것도 고역이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튼 결론입니다 요즘은 아르바이트나 구대같은건 크게 신경안써도 된답니다. 옛날이 비해서 정말 말도 안돼게 많이 줄었고 자기들도 안팔리는 매물넘기려면 알바생이 필요악이라고 한답니다. 아무튼 다들 즐거운 시계생활 보내시구 저는 하반기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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