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물늪에 빠져있던 예비신랑입니다!
이번달 운좋게 두번이나 온라인 예약이 되서 기대가 컸었죠 ㅎㅎ 물론 첫 방문은 노랭이들만 보다가 나왔습니다ㅠ
근데 오늘 !! 오후 늦은 타임 예약이었고 결혼 준비를 위해 점심엔 피부과 가서 힐링하고 엉망이된 머리를 이끌고 매장으로 향했습니다!
맞다. 얼마전엔 꿈에 존재하지도 않는 서브마리너 노랭이판을 구매하는 꿈을 꿨다죠...
예약시간 네시간이나 전에 도착한 바람에 워크인을 세번을 했고.. 전시제품들 구경 적어도 30분은 하고.. 매장 명시해도 될지 몰라서 위치는 묵비권 하겠습니다!
오늘 자라 아더에러 니트 입고 갔는데 워크인중에 직원분이 옷 예쁘다고 칭찬해주셔서 품명도 알려드리고 친절한 분위기였습니다!
드디어 제 시간이 다가오고.. 네시간의 기다림에 지쳐 풀린 눈을 이끌고 매장에 들어갔죠.. 근데.. 근데..! 워크인때 없던 데이트저스트 36미리 스틸제품이 똭!!!!! 그것도 플루티드 쥬빌리.....?
순간 어버버하고 손에 땀이 너무 많이나서 민망했네요 ㅎㅎ 바 인덱스를 맘에 두고 있었는데 윔블던이 실물을 첨봤는데 정말 정말 눈을 땔수가 없네요 ㅎㅎ 첫 시계이고 예물이다보니 더 애착이 갑니다!!
지금까지 매장현황이나 문의글에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좋은 기운으로 성골한 것 같습니다! 정말 다들 감사드리고 멋지게 결혼해서 즐거운 시계 생활 이어가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