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긴글 죄송합니다. 제 소개부터 드리자면 저는 약 5년전에 카페에 가입을 하고 36미리 텐포 검판을 이곳 회원님과 기분좋게 거래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 유일한 로렉스이고 이번에 새롭게 기추하려고 카페를 다시 찾았습니다. 그때는 라운지 서비스가 없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라운지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서 기분좋게 신사 라운지에 제가 예약을 하고 "새상품" 서브마리너 신형 데이트를 구매하러 갔습니다. 12시 약속이었고 가서 앉아있으니 판매자분이 오셨고 바로 라운지 직원분이 오셔서 물건을 펼쳐보시더니 들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거의 바로 1분뒤 나오셔서 "이상없습니다" 라고하셨고 돈을 입금하라고해서 저는 당연히 새상품이고 컨디션체크가 들어갔다고 생각하고 바로 입금하고 거래를 마쳤습니다 (여기까지 5분도 채 안걸린거같습니다) (새제품이란 말과 감정이란 말만 듣고 제대로 확인못한 제잘못도 물론 있습니다). 저는 혹시라도 만져보다 기스날까봐 확인도 못하고 감정이상없다는 말만 듣고 그대로 다시 포장해준대로 받아서 택시를 잡고 바로 집에왔습니다. 집에 와서 바로 물건을 열어보니 생각보다 기스가 많았습니다. 제가 5년동안 찬 텐포보다 훨씬.. 그래서 들어본적은 없지만 섭마도 혹시 기스가 잘나는 기종인가? 하여 신사 라운지에 전화를해서 혹시 새제품인거 감안하고 검수해주신건가요? 하니 직원분으로부터 컨디션체크는 따로 들어가지않는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너무 놀라긴했지만 어차피 제가 저에게주는 연말 선물이고 실착할거라 그냥 대수롭지않게 찰까? 라고 생각하다가 그래도 찝찝한건 싫어서 라운지 후기들을 뒤늦게 검색해보니 명동본점 라운지에서는 컨디션체크를 해준다는겁니다. 그래서 전화를 바로 걸었습니다. 전화받으신 직원분께 이러이러한일이있었다 얘기하니 컨디션 체크를 해주신다하여 들고오라고해서 들고 3시약속으로 바로 달려갔습니다. 직원분이 제 시계를 받고 육안으로 확인하시더니 바로 새제품이 절대 아니라고 합니다.. 케이스, 밴드, 버클에 스크래치도 많고 백판에 새상품이라고 절대 볼수없는 자국과 더 자세히 감정해보니 브레이슬릿 탈거 시도?로 의심되는 자국도 발견되었습니다. 백판에 저정도 자국은 하루이틀 실착한게 아니라고합니다.. 브레이슬릿 탈거자국은 보통 필름작업을 할때 탈거 한다고도 말씀해주셨습니다 물론 추정이긴하지만요. 판매자분께 전화를 하니 굉장히 어이없어 하며 제가 제대로 확인도 안한거랑 신사 시거소에서 확인안해준게 문제지 왜 자기한테 그러냐는 식으로 답변받았습니다.. 명동 시거소 직원분이 찍어주신 사진 직접 보내드리고 나중에 다시 얘기하자고했습니다. 그냥 인생공부 했다치고 막 차다가 폴리싱이나 맡길까도 생각했지만 시계 볼때마다 기분이 너무 안좋고 저는 새상품을 원해서 구매한거구요.. 제가 그냥 100% 잘못한거라면 그냥 깔끔하게 인정하고 인생공부했다 생각하고 지나가겠습니다. 그렇다해도 회원님들 의견을 한번 들어보고싶습니다 거래내역이랑 사진 첨부하겠습니다. 문제될시 알아서 삭제 하겠습니다. 전부다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