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템) 구입/거래 후기
[성골후기] 첫 롤렉스 구매 스카이드웰러 그린 성골했습니다.
hon*** ()
2024.11.10 22:12 조회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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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빛에 따라 꼭 청판같이 보이기도 하네요.)
오늘 날짜로 잡았던 예약이 약 5번째 예약...
1번째 예약은 미국시민권자인 와이프의 관광 비자 체류 문제로 일본에 다녀오느라 노쇼
2번째 예약은 저희 직원이 대리로 와이프 예물을 사러 갔다가 마음에 들던 물건들이 없어 실패
3번째 예약
와이프 결혼 예물로 데이저스트 28mm 로마자 핑크판으로 성골
4번째 예약은 사촌동생의 예약 성공으로 갔고
서브마리너 청콤이나 시드웰러 흑콤 그리고 딥씨 , 데이저스트 41mm 샴페인 골드 등 있었습니다
(시계를 잘 몰라서 이름을 잘 못 외웁니다)
덩치가 많이 큰 편이라 딥씨가 너무 맘에들었지만
무게도 많이 무겁고 저희 형이 데일리로 끼기엔 손목 아플정도로 무거울 것이다 하여 고민에 빠졌습니다.
결제금액 또한 사촌 동생 명의로 된 예약이니 올 현금으로 해야하는데
저는 와이프와 매년 처갓집에 다녀와야하고
미국 조지아주라 항공기 값만 매년 천만원 이상 들어갑니다...
마일리지의 노예인 저는 사촌 동생 예약이다보니 제 마일리지 신용카드로도 결제할 수 없어
포기하고 이번 예약으로 미루었습니다.
오늘 시간 맞추어 도착했을 때 섭마 논데이트나 데이저스트 스틸 41 아무 색깔이라도 좋으니 있어라!
하는 마음으로 갔더니 지난 번 사촌동생과 갔던 날
응대해주셨던 어여쁜 매니저님께서
저를 기억해주시고 여쭤봐주시더군요.
긴장한 제 모습을 보시고 풀어주시려 한건지
스몰토킹을 하면서
어떤 시계를 원하는지도 몇 가지 말씀드린 후
방에 들어갔습니다
직접 들어간 방은 너무 기분이 오묘했고 더 긴장되더군요.
예약 실패를 너무 많이 겪어봤습니다...
약 1년간
컴퓨터와 노트북 , 스마트폰까지 총 3대로 예약에 도전했지만
메시지보내기 칸에서 넘어가지 않는 화면에 격노하며
나는 롤렉스를 절대 사지 않겠다고 화를 내며 다짐했던 몇 달 전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저는 사업을 하면서도
운이 그다지 좋지 않고 남들 다 쉽게 가는 길도
늘 어렵게 가던 놈이라,
솔직히 이렇게 구하기 힘든 시계를
나도 살 수 있구나.. 하는 복권 당첨같은 기분이 처음입니다..
정말 평생 기억에 남을 듯 합니다.
실물 정말 너무 예쁘구요,
오래오래 끼고 다닐 생각입니다.
형이 알려준 생활기스 보호 ppf 필름 주문하고
와이프와 시계 박스 옆에 두고 넷플릭스 보며
아직 가시지 못한 흥분을 주체하며 몇 자 끄적여 봅니다.
너무 행복한 하루라 몇 일 잠 못 이룰 것 같네요..
다들 원하시는 시계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날짜로 잡았던 예약이 약 5번째 예약...
1번째 예약은 미국시민권자인 와이프의 관광 비자 체류 문제로 일본에 다녀오느라 노쇼
2번째 예약은 저희 직원이 대리로 와이프 예물을 사러 갔다가 마음에 들던 물건들이 없어 실패
3번째 예약
와이프 결혼 예물로 데이저스트 28mm 로마자 핑크판으로 성골
4번째 예약은 사촌동생의 예약 성공으로 갔고
서브마리너 청콤이나 시드웰러 흑콤 그리고 딥씨 , 데이저스트 41mm 샴페인 골드 등 있었습니다
(시계를 잘 몰라서 이름을 잘 못 외웁니다)
덩치가 많이 큰 편이라 딥씨가 너무 맘에들었지만
무게도 많이 무겁고 저희 형이 데일리로 끼기엔 손목 아플정도로 무거울 것이다 하여 고민에 빠졌습니다.
결제금액 또한 사촌 동생 명의로 된 예약이니 올 현금으로 해야하는데
저는 와이프와 매년 처갓집에 다녀와야하고
미국 조지아주라 항공기 값만 매년 천만원 이상 들어갑니다...
마일리지의 노예인 저는 사촌 동생 예약이다보니 제 마일리지 신용카드로도 결제할 수 없어
포기하고 이번 예약으로 미루었습니다.
오늘 시간 맞추어 도착했을 때 섭마 논데이트나 데이저스트 스틸 41 아무 색깔이라도 좋으니 있어라!
하는 마음으로 갔더니 지난 번 사촌동생과 갔던 날
응대해주셨던 어여쁜 매니저님께서
저를 기억해주시고 여쭤봐주시더군요.
긴장한 제 모습을 보시고 풀어주시려 한건지
스몰토킹을 하면서
어떤 시계를 원하는지도 몇 가지 말씀드린 후
방에 들어갔습니다
직접 들어간 방은 너무 기분이 오묘했고 더 긴장되더군요.
예약 실패를 너무 많이 겪어봤습니다...
약 1년간
컴퓨터와 노트북 , 스마트폰까지 총 3대로 예약에 도전했지만
메시지보내기 칸에서 넘어가지 않는 화면에 격노하며
나는 롤렉스를 절대 사지 않겠다고 화를 내며 다짐했던 몇 달 전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저는 사업을 하면서도
운이 그다지 좋지 않고 남들 다 쉽게 가는 길도
늘 어렵게 가던 놈이라,
솔직히 이렇게 구하기 힘든 시계를
나도 살 수 있구나.. 하는 복권 당첨같은 기분이 처음입니다..
정말 평생 기억에 남을 듯 합니다.
실물 정말 너무 예쁘구요,
오래오래 끼고 다닐 생각입니다.
형이 알려준 생활기스 보호 ppf 필름 주문하고
와이프와 시계 박스 옆에 두고 넷플릭스 보며
아직 가시지 못한 흥분을 주체하며 몇 자 끄적여 봅니다.
너무 행복한 하루라 몇 일 잠 못 이룰 것 같네요..
다들 원하시는 시계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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