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갑자기 기추욕심이 생겨서
2윌 부터 시계를 몰아서 샀습니다
브레게 네이플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요
인상한다는 소식을 듣고 서둘러 시계 보러 다녔습니다
3월에 800 만원 넘게 올랐는데
오르기전인 2월에 샀습니다
네이플 화이트골드 입니다
깔끔하고 화려합니다
단점은 용두가 작아서 불편합니다
이번에 올라서 리테일가가 6000 이 넘었습니다 너무 비싼거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네이플 보러다니다가 본
블랑팡 레이디버드 입니다
다이아 세팅이 정말 화려하고
자개의 빛이 엄청 예뻐서
네이플 사고 무리가 됐지만
계속 생각나서 사게 되었습니다
줄을 갈아봤는데 이것 역시 예쁘네요
사고 나서 한달 정도 지났는데요
잘 산것 같습니다.
롤렉스 가지고 있으면서
기추 하시고 싶은 여성분들한테는 좋을 것 같습니다
2월에 어쩌다 랑에 매장에 들어갔는데요
랑에의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직접보니 정말 고급스러운 마감에 디자인도
멋진 시계입니다
시계 사는데 이렇게 망설이지 않고
그 자리서 결정한건 드문일이었습니다
랑에1 핑크골드 입니다
드레스워치 하나 마련해야지 한게
3년이 된거 같은데 이제서야 샀습니다
데이토나 금통에 비해서
화려함이 덜하지 않은거 같습니다
올해 시계 그만 사자 했는데
예약했던 오버시즈 청판 데이트
순서가 왔다고 3월에 연락이 왔습니다
기다린 시간이 아까워서
예약했을때 보다 1000만원이나 올랐지만
망설이다가 사왔습니다
이렇게 남자시계 두 개가 갑자기 늘어났어요
드레스워치와 스포츠워치의 투탑으로도 부족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오버시스 청판은 청색이 깊고 오묘합니다
때로는 보석같이 보입니다
스카이드웰러 청판이 있는데 다른 느낌입니다
스카이드웰러도 작년에 산건데 자주 착용은 안하지만
찰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정말 정말 이제 올해는 그만사자 했는데
로얄오크를 추가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거 역시 패스하기가 아까웠습니다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15510st 흰판입니다
가지고 있는 시계가 검판 청판위주라서
흰색판 시계가 있었으면 해서
검판보다 흰판을 원했었습니다
그리고 검판보다 흰판이 와플 무늬의 질감이
더 예뻐보였습니다
41밀리가 좀 큰 느낌입니다
적응은 될 것 같습니다
스틸시계가 이렇게 비싸도 되나 싶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시계를 5개나 사게 됐습니다
5개 모두 잘 산거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만족스럽습니다.
시계값이 많이 들어갔지만 이쯤되면
올해 시계복이 넘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