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의 L도 모르는 수준이라 모델명 혼동되게 표기 할 수 있음 양해 부탁드립니다 ㅠ
똥손이라 온라인 예약 번번히 실패 했는데
여친님이 12월에 예약 성공하여 첫방문했는데
처음에는 밖에 전시되어있는 서브마리너 흑콤과 서브마리너 검판을 보여주시더라구요
검판 예뻐보였는데 그건 파는게 아니더라구여;;;
셀러님께 저는 서브마리너나 gmt를 원한다 하였더니
비밀의 방으로 데려가더라구요??
6개의 물건을 보여줬는데 별로 안예뻐보이는 데이저스트 남자꺼 여자꺼 1개씩
뭐뭐 나머지들 있었는데 별로였구요 제가 원하던 gmt는 없더라구요 ㅠ
근데 셀러님이 이거 서브마리너 그린이라고
엄청 인기있는거라고 하시데요??
제가 처음 느낀 섭마그린. 스타벅스는 사실 블랙보다 안예뻐 보였습니다 ㅠㅠ
흑콤보다 안예뻐 보이더라구여...
예물인지라 내가 실착해야 할 물건이라고 생각하니 사기가 좀 꺼려지더라구요...
그래서 다음을 기약하자... 했더니
셀러의 표정은 가히 대체 이놈들 뭐지?? 하는 의아한 표정이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럼 대체 어떤걸 원하시냐 다시 묻더라구요
그래서 아까 그 흑콤 예뻐보이고 gmt는 빨강파랑 빼고 이뻐보인다고 팜플렛 그림 이거 이거 손가락으로 찍어주며 말해주었습니다.
아 고객님 이제 뭐 원하시는지 알겠다 근데 gmt는 진짜 잘 안들어온다 말하더라구요...
아무튼 첫 방문을 끝내고 나와서
서브마리너 그린. 스타벅스 검색해보니 p가 무려 700만원이나 붙어있던 제품이더라구요???????
그날 잠 못잤습니다 ㅠㅠ 수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ㅠㅠ
두번째 예약도 여친님이 성공해 주시고... 예약날 방문 하는데 주차장이 말이안되게 막혀서 시간 늦을까봐 지하 커브길에 여친만 내려주고 뛰어가게 하고 ㅋㅋ
저는 간신히 주차하고 나중에 들어갔는데
그때 셀러님 또 계시더라구요
저희를 기억은 못 하시다가 섭마그린 놓고 gmt 보러온다던 사람이다 라고 하니 기억하시더라구요
비밀의 방 바로 들어가자 하시기에
와 gmt 보여주시려나? 두근두근하며
같이 바로 비밀의 방 들어갔더니 이번에는 4개를 보여주시더라구요??
딱봐도 gmt는 없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실망하고 있는데
이거 데이토나 라면서 손가락으로 찍어주시더라구요...
데이토나... 말로만 듣고 한달동안 유튜브로 정보 얻어본 바로는 엄청 비싸고 귀하다... 라는 이미지만 가지고 있었고
직접 차보니 사이즈도 아주 딱이고 이쁘더라구요...
왠지 이번에도 gmt노린답시고 놓고오면 또 잠못잘것 같더라구요 ㅠㅠ
예약도 너무 힘들고 ㅠㅠ
그래서 무지성 구매하고 왔습니다.
집에와서 다시 찾아보니
세라토나라고 하는 세라믹 모델이 인기인것 같긴 한데
흰판콤비도 괜찮은거 맞겠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