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템) 구입/거래 후기
[성골후기] [성골]데이저스트 로즈골드 콤비 성골했어요!
leeyoungr*** ()
2023.12.18 20:43 조회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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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주의!!] 누군가에겐 짧을 수 있지만 4개월 가량 저의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만들었던 롤렉스 데이저스트 성골기를 기억하기 위해 쓴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롤린이 입문 4개월 됐습니다ㅎㅎ
내년 2월 결혼을 앞두고 '인생시계를 사야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러 브랜드 시계들을 착용해보며 고민하고 망설이다가 시계거래소 동지분들의 조언에 힘입어
롤.렉.스로 딱! 정하고 구매를 위해 롤린이 생활.. 시작했습니다!
가격도 정확히 모르고 예약제인지도 몰랐고 텐포, 주빌리, 콤비, 풀르티드~
용어가 생소하고 어렵게 들려왔던 예전이 생각나네요ㅋㅋ
근데 막상 살 마음을 가지니까 재미있고 귀에 쏙쏙 들어오고
매일 카페에 업댓되는 구매글 보면서 나도 곧 사게 될거야! 하고 되뇌었어요ㅎㅎ
처음엔 부산 ㅅㅌ ㅅㅅㄱ 매장에 워크인으로 무작정 방문해서
데이저스트 36미리, 41미리 시착용 차보고 나오고
어떤색이 어울릴까 하면서 재미있게 구경하고 오고 그랬어요..ㅎㅎ
(살 수 있는 시계가 없는데 직원분들은 저를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ㅋㅋㅋ)
제가 거주하는 지역엔 롤렉스 매장이 없어서 주말마다 부산에 가족들 보러 내려갈 때 마다
워크인으로 방문했는데.. 처음이야 재미있었지 매번 공기만 마시고 오니까
힘들기도 하고 좌절감도 들고 '이래선 못사겠다' 싶더라구요
유튜브 보고 구매를 위한 이런저런 팁도 좀 얻고 공부좀 해서
9월30일부턴 온라인 예약제 신청을 도전했지만... 광탈..^^
이렇게 경쟁이 치열한지 저는.. 몰랐어요;;
시간이 흐르고 계속 노력 하다 운좋게 부산 ㅅㅁ ㄹㄷ에 11월 16일에 예약이 됐어요
기다리는 15일 간 설렘과 걱정으로 보냈었어요.
당일에 매장을 방문해서 당차게 온라인 예약 신청 내역을 직원분께 보여드리며
'아! 드디어 살 수 있겠구나'생각하며 큰 기대에 부풀어 비밀의 방으로 입장했만 공기만 마시고 나옵니다.^^
그 이후로 한 달에 한번만 예약을 해서는 확률이 너무 떨어진다는 결론은 내리며
너무너무 고마운 여자친구를 데리고
11월30일 밤 11시 30분에 졸린 눈으로 추위를 뚫고 누구보다도 빠른 예약을 위해 PC방을 갑니다..
저는 연이은 실패에 낙담하던 차에 여자친구가 부산 ㅅㅁ ㄹㄷ에 12월 16일날 예약이 하나 됐어요
(저는 12월 30일 대전에 겨우 됐지만 구매했기에 예약취소 했습니다!)
12월 16일 전까지도 매 주 공기만 마시고 오는 날은 이어지고 내년 1월1일에 있을 가격 인상을 걱정하며
온 가족을 동원해서 매장을 들락날락 거리며 나날을 지냈어요.
12월 2일에 지인 결혼식을 다녀오고 여자친구에게 'ㅅㅁ ㄹㄷ 매장에 워크인으로 들러나보자' 하며 갔더니,
로즈골드 쵸코36미리가 있더라니까요?! 엄청 세련되보이는 쵸코판에 순간 정신이 혼미해졌다가
하..이걸 사야되나 말아야되나 손도 떨어가면서 한 시간 고민하다가 결국엔 안사고 나왔어요ㅠㅠ
(돔 베젤에 오이스터 스틸이었는데 저는 쥬빌리 줄이 갖고 싶었고,
음 지금은 성골여부를 떠나서 좋은 결정이었다 생각들어요)
이때부터 저는 로즈골드 콤비에 쵸코판 or 윔블던 아니면 안사겠다. 생각했던거같아요ㅎㅎ
대망의 12월 16일!! 12.16.사건이라 하겠습니다ㅎㅎㅎ
저의 예비 신부님께서 잡아주신 온라인 예약시간에 맞춰 같이
부산 ㅅㅁ ㄹㄷ 매장에 다시 한 번 방문했어요~(저는 동반자 자격으로ㅎㅎ)
30분 일찍 도착했는데 앞에서 기다리자니 너무 초라해일까봐 그냥..음 백화점 여기저기 투어를 하고...ㅋㅋ
정시에 맞춰서 갔더니 입구에서 부터 심장이 또다시 쿵쾅쿵쾅ㅎㅎ
직원분이 마중나오셨는데,
12월 2일에 한시간 동안 응대해주셨던 직원분께서 우리를 맞이해주셨어요!
'또 뵙네요?^^'라고 말씀하시는데 괜히 기억해주셔서 고맙기도 하고 오늘 느낌 좋은데? 싶었어요!
자자 워크인으로 볼 수 있는 곳은 빠르게 넘어갔구요, 비밀의 방으로 들어가서 시계를 보여주시는데
쨍쨍하게 빛나는 데이저스트 로즈골드 쵸코 콤비(플루티드&주빌리)가 딱 있는거예요!!!
너무 놀라기도 하고 기쁘기도 해서 말을 못하다가 정신을 차리고 착용해보고 순식간에 결제했습니다ㅎㅎ
혹시나 신용카드가 결제가 안되거나 일일 이체한도가 걸리는 등 말도 안되는 상황을 순간 염려했었는데
다행히 그런일 없이 결제진행은 후다닥 됐어요 ㅎㅎ
성골 후기를 가끔 보면, 결제가 안되는 등 구매에 어떤 제약이 걸려서
앞에 들어갔던 사람이 못사서 운좋게 얻었다라는 후기를 가끔 봐서 그런 생각이 들었나봐요ㅋㅋ
확실히 제가 원하던 모델이 딱 나오니 망설임 없이 결제가 되더라구요!!
여태껏 같이 예약 해주고 매장에 같이 와주고 고민해줬던 여자친구에게 충성의 맹세와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너무너무 기쁜 마음으로 출출한 배를 채우러 텐동집에 가서 텐동을 얻어먹었...답니다!!!..? 하하ㅎㅎㅎ
(저의 인생시계이기에 절대 팔 일은 없겠지만! 인기가 많은 시계인지는 괜히 궁금하네요!!ㅎㅎ)
저도 성골 후기를 드디어 남겨보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롤린이 입문 4개월 됐습니다ㅎㅎ
내년 2월 결혼을 앞두고 '인생시계를 사야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러 브랜드 시계들을 착용해보며 고민하고 망설이다가 시계거래소 동지분들의 조언에 힘입어
롤.렉.스로 딱! 정하고 구매를 위해 롤린이 생활.. 시작했습니다!
가격도 정확히 모르고 예약제인지도 몰랐고 텐포, 주빌리, 콤비, 풀르티드~
용어가 생소하고 어렵게 들려왔던 예전이 생각나네요ㅋㅋ
근데 막상 살 마음을 가지니까 재미있고 귀에 쏙쏙 들어오고
매일 카페에 업댓되는 구매글 보면서 나도 곧 사게 될거야! 하고 되뇌었어요ㅎㅎ
처음엔 부산 ㅅㅌ ㅅㅅㄱ 매장에 워크인으로 무작정 방문해서
데이저스트 36미리, 41미리 시착용 차보고 나오고
어떤색이 어울릴까 하면서 재미있게 구경하고 오고 그랬어요..ㅎㅎ
(살 수 있는 시계가 없는데 직원분들은 저를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ㅋㅋㅋ)
제가 거주하는 지역엔 롤렉스 매장이 없어서 주말마다 부산에 가족들 보러 내려갈 때 마다
워크인으로 방문했는데.. 처음이야 재미있었지 매번 공기만 마시고 오니까
힘들기도 하고 좌절감도 들고 '이래선 못사겠다' 싶더라구요
유튜브 보고 구매를 위한 이런저런 팁도 좀 얻고 공부좀 해서
9월30일부턴 온라인 예약제 신청을 도전했지만... 광탈..^^
이렇게 경쟁이 치열한지 저는.. 몰랐어요;;
시간이 흐르고 계속 노력 하다 운좋게 부산 ㅅㅁ ㄹㄷ에 11월 16일에 예약이 됐어요
기다리는 15일 간 설렘과 걱정으로 보냈었어요.
당일에 매장을 방문해서 당차게 온라인 예약 신청 내역을 직원분께 보여드리며
'아! 드디어 살 수 있겠구나'생각하며 큰 기대에 부풀어 비밀의 방으로 입장했만 공기만 마시고 나옵니다.^^
그 이후로 한 달에 한번만 예약을 해서는 확률이 너무 떨어진다는 결론은 내리며
너무너무 고마운 여자친구를 데리고
11월30일 밤 11시 30분에 졸린 눈으로 추위를 뚫고 누구보다도 빠른 예약을 위해 PC방을 갑니다..
저는 연이은 실패에 낙담하던 차에 여자친구가 부산 ㅅㅁ ㄹㄷ에 12월 16일날 예약이 하나 됐어요
(저는 12월 30일 대전에 겨우 됐지만 구매했기에 예약취소 했습니다!)
12월 16일 전까지도 매 주 공기만 마시고 오는 날은 이어지고 내년 1월1일에 있을 가격 인상을 걱정하며
온 가족을 동원해서 매장을 들락날락 거리며 나날을 지냈어요.
12월 2일에 지인 결혼식을 다녀오고 여자친구에게 'ㅅㅁ ㄹㄷ 매장에 워크인으로 들러나보자' 하며 갔더니,
로즈골드 쵸코36미리가 있더라니까요?! 엄청 세련되보이는 쵸코판에 순간 정신이 혼미해졌다가
하..이걸 사야되나 말아야되나 손도 떨어가면서 한 시간 고민하다가 결국엔 안사고 나왔어요ㅠㅠ
(돔 베젤에 오이스터 스틸이었는데 저는 쥬빌리 줄이 갖고 싶었고,
음 지금은 성골여부를 떠나서 좋은 결정이었다 생각들어요)
이때부터 저는 로즈골드 콤비에 쵸코판 or 윔블던 아니면 안사겠다. 생각했던거같아요ㅎㅎ
대망의 12월 16일!! 12.16.사건이라 하겠습니다ㅎㅎㅎ
저의 예비 신부님께서 잡아주신 온라인 예약시간에 맞춰 같이
부산 ㅅㅁ ㄹㄷ 매장에 다시 한 번 방문했어요~(저는 동반자 자격으로ㅎㅎ)
30분 일찍 도착했는데 앞에서 기다리자니 너무 초라해일까봐 그냥..음 백화점 여기저기 투어를 하고...ㅋㅋ
정시에 맞춰서 갔더니 입구에서 부터 심장이 또다시 쿵쾅쿵쾅ㅎㅎ
직원분이 마중나오셨는데,
12월 2일에 한시간 동안 응대해주셨던 직원분께서 우리를 맞이해주셨어요!
'또 뵙네요?^^'라고 말씀하시는데 괜히 기억해주셔서 고맙기도 하고 오늘 느낌 좋은데? 싶었어요!
자자 워크인으로 볼 수 있는 곳은 빠르게 넘어갔구요, 비밀의 방으로 들어가서 시계를 보여주시는데
쨍쨍하게 빛나는 데이저스트 로즈골드 쵸코 콤비(플루티드&주빌리)가 딱 있는거예요!!!
너무 놀라기도 하고 기쁘기도 해서 말을 못하다가 정신을 차리고 착용해보고 순식간에 결제했습니다ㅎㅎ
혹시나 신용카드가 결제가 안되거나 일일 이체한도가 걸리는 등 말도 안되는 상황을 순간 염려했었는데
다행히 그런일 없이 결제진행은 후다닥 됐어요 ㅎㅎ
성골 후기를 가끔 보면, 결제가 안되는 등 구매에 어떤 제약이 걸려서
앞에 들어갔던 사람이 못사서 운좋게 얻었다라는 후기를 가끔 봐서 그런 생각이 들었나봐요ㅋㅋ
확실히 제가 원하던 모델이 딱 나오니 망설임 없이 결제가 되더라구요!!
여태껏 같이 예약 해주고 매장에 같이 와주고 고민해줬던 여자친구에게 충성의 맹세와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너무너무 기쁜 마음으로 출출한 배를 채우러 텐동집에 가서 텐동을 얻어먹었...답니다!!!..? 하하ㅎㅎㅎ
(저의 인생시계이기에 절대 팔 일은 없겠지만! 인기가 많은 시계인지는 괜히 궁금하네요!!ㅎㅎ)
저도 성골 후기를 드디어 남겨보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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