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ㅅㄱ ㅅㅌ에서 성골했습니다.
첫 예약에 성골해서 아직 얼떨떨하네요 ㅎㅎㅎㅎ
예약시스템 도입되기 전에 롤렉스 매장을 혹시나해서 한두번 가봤는데,
역시나 헛물만 키고 돌아왔었드랬죠.
예약시스템 바뀌고 나서 8월은 예약 실패, 9월은 저는 예약 실패, 와이프는 얼떨결에 예약을 성공했네요ㅎㅎㅎ
와이프는 왠지 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하길래 제가 콧방귀뀌며 아직 롤렉스를 잘 모르네 이러면서
비웃었는데, 그 말이 진짜일 줄 상상도 못했네요.
상담할 때 직원분께서 찾으시는 모델이 있으시냐고 물으시길래
긴장했는지 모델명이 기억안나서 꺼믄거요꺼믄거 했더니
찾으시는 모델이 있으시면 좋겠네요라고 되게 애매모호하게 말씀하시길래 마음을 비우고 있었어요
안쪽방으로 이동해서 모델을 딱 보여주시는데 섭마 블랙 데이트가 있길래 숨멎, 와이프도 어벙벙ㅋㅋㅋ
이거 구매되는 건가요?라고 되묻고 ㅎㅎㅎㅎ
여튼 꿈만 같았습니다.
아직도 꿈 같네요 ㅎㅎㅎㅎ
여러분 모두 원하시는 모델로 성골하시길 바랄게요!ㅎㅎ
p.s) 제가 원하는 시계를 사주신 와이프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