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시계생활

[시계생활] 이번주에 착용한 시계들, 제일 예쁜 건

오픈런이니 ()

2024.10.04 22:05 조회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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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울산에 출장갔습니다. 왕복 9시간 당일치기 운전이라, 정신적으로 버팀이 될 수 있도록 가장 예쁜 시계를 착용했습니다. 울산에 도착해서 일 보기 전에 진하해수욕장에 가서,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 몇장 촬영했습니다. 몸은 힘들지만, 예쁜 시계를 보고 있으면 힘든 줄 모릅니다. 돈 많이 벌어서 더 예쁜 시계 사려고 더 열심히 살게 됩니다.
그리고 하루는 랑에 1815 업다운을 착용했습니다. 최근에 알게 된 사실인데, 랑에 1815 업다운의 핑크 골드와 화이트 골드에 큰 차이가 있더군요. 케이스 소재 뿐만 아니라 제작 방식이 아예 달라서 지금 생각해보니 제 취향은 화이트 골드였습니다. 그러나 핑크 골드는 특별하기 때문에 개성이 있는 모델이라 후회는 되지 않네요. 카메라를 들었으니 랑에의 매력을 살펴보아야지요.
휠 끝부분까지 폴리싱 하는 변태들
어제는 백화점에 가서 저의 첫 오토매틱 시계인 예거 르쿨트르 마스터 컨트롤 데이트에 가죽줄을 체결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하루 종일 이 시계를 착용했지요. 예거는 분명히 더 잘할 수 있는데, 딱 기본에만 충실하고 더 이상 보여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무브먼트의 봐줄만한 마감을 느끼시려면, 리베르소 크로노그래프를 추천드립니다. 스트랩을 교체하면서 구경했더니 굉장히 잘 만들어서 탐났습니다. 여기 리베르소 크로노그래프 소장 중인 분 계시나요?(자랑 좀 해주세요 ㅎㅎ)
랑에를 보기 전까지 이게 예쁜 줄 알았습니다.
이 시계, 이제야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이번주에 가장 예쁘게 느껴진 시계는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15550ST입니다. 스틸인데 화려하고 무엇보다 제 손목에 딱 맞아서 좋습니다. 운좋게 타이밍 잘 잡아서 부띡에 용기내서 방문을 했던 게 이 시계를 구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지요. 지금은 더 이상 한 번에 구입할 수 없는 시계가 되었습니다. 이런 예쁜 시계들이 손목에 있으니 매일매일 즐겁습니다. 앞으로도 더 예쁜 시계들을 꿈꾸면서 열심히 달려봅니다. 오글거리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주에 찍은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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