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시계생활

[시계생활] 랑에 시계 차고 AP 구입한 기분 좋은 날

오픈런이니 ()

2024.03.09 20:13 조회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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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랑에를 특별한 날에만 착용합니다. 특별한 날은 기념일이나 중요한 행사가 있는 날, 그리고 날씨가 좋아서 기분이 좋은 날 등을 말합니다. 그래서 항상 랑에를 찼을 때 좋은 날뿐이었고, 이런 좋은 기분과 함께 길들여진 랑에를 착용하면 또 계속 좋은 일이 생깁니다. 그래서 가급적 인생에서 멋진 하루는 랑에와 함께 하려고 하고, 그런 덕분에 오늘도 정말 멋진 하루를 보냈습니다. 먼저 멋진 오늘을 보내기 위해 외출할 때 랑에의 기념사진을 남겨봅니다.
랑에차고 AP 사러 가는 날
지난해, 랑에 시계를 수령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오데마 피게 부띡으로 갔습니다. 그날은 저의 인생에서 첫 오데마 피게 부띡을 방문하는 중요한 날이라, 당연히 랑에 시계를 차고 갔습니다. 가기 전에 오데마 피게는 ‘면접’을 본다고 해서, 시계를 좋아한다는 것을 잘 어필하기 위해 랑에를 차고 간 것도 있습니다. 부띡에 도착해서 상담을 받아보니, 사실 ‘면접’이라기보다 서로 깊게 알아가는 과정이라 솔직한 대화를 기분 좋게 나눴었습니다.
랑에 차니 AP 상담이 편했습니다.
이후 오데마 피게 시계에 대해 잊고 지내다가, 가끔씩 날씨가 좋고 기분이 좋은 날에 랑에 시계를 차면서 저를 응대해 줬던 직원분에게 안부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때마다 직원분은 기분 좋게 답장을 했고, 저는 제가 원하는 시계를 살 마음이 있다는 것을 매번 어필을 했습니다. 문자뿐만 아니라 직원분은 가끔씩 전화도 걸어왔는데요, 그때마다 오데마 피게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마침 전화가 오는 날은 이상하게 랑에를 찬 날이었지요.
랑에 1815 업다운
그리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블랑팡 행사가 열리는 날, 랑에 시계를 차고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그때 오데마 피게 매장을 지나는데 마침 저를 응대해 줬던 직원분이 계셔서 오랜만에 매장에서 담소를 나누며 시계 이야기를 깊게 했었습니다. 그때 나누는 이야기는 자세하게 기억이 나지 않지만, 처음 매장에서 상담했을 때보다 훨씬 깊은 이야기, 특히 시계에 대한 생각에 관한 이야기를 해서 기분이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드디어 제 이름으로 AP를 사보네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오데마 피게 부띡에서, 처음 상담을 받은 때가 약 8개월 전인데, 오늘은 이렇게 또 랑에를 착용하고 오데마 피게와 추억을 쌓으러 가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행운을 바란 게 아닌 좋은 일이 생겨, 그 추억을 랑에에 담아두려고 함께 간 것입니다. 저의 첫 오데마 피게 부띡도 함께 했고, 오늘은 청담에 임시로 마련된 프라이빗 라운지에 갔는데요. 랑에와 함께 인생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아서 ‘랑에를 차는 날은 항상 좋은 일이 일어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항상 좋은 추억이 담겨있는 랑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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