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리세일샵에서 시계에 대해 잘 모를때 구매했던 J12 GMT 모델.. 세라믹이라는 소재에 흥미가 생겨 잘 차고 다녔고, 아주 한번씩 추억에 대한 예의로 차고 나가곤 했었는데 얼마전 이 친구를 보내주려 장터에 올렸습니다.
하지만 예의없는 분에게 노쇼를 당하고 카드결제로 하고 싶다하여 부산 광안리에서 정관에 사업장까지 그것도 일요일에,, 가드렸는데 결국 승인되지 않는 카드였고 허탕을 쳤었죠 흐흐.. 거래소 분은 아닙니다! 번**터 입니다 ㅎ
거래파기에 대한 여러 회의를 느끼고 그냥 두자고 생각하면서 한켠에 넣어두려는데 와이프가 이거 샤넬이었네~? 하더라구요 ㅎ 그래서 제 선택은 와이프에게 앞으로의 부드러운 시계생활을 위해 조공으로 바치자! 였습니다 ㅎㅎ
서론이 길었습니다,, 무튼 유부의 시계인으로서 살아남기를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ㅎㅎ 공감하시는 분들 꽤나 되실.. 힘내요 우리!!
와중에 와이프는 41미리라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빅페이스 시계가 마음에 드는듯 합니다 ㅎㅎ 지샥같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