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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토론] 개런티카드(보증서)위조 및 폴리싱한 상품을 새상품으로 판매
부들부들부들 ()
2024.11.08 12:06 조회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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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 청콤 24년 7월 새상품이 2300만원에 올라와서 구매를 위해 송도를 갔습니다
서브웨이에서 거래를 하려하는데 거래장소에 사전 고지도 없이 두분이 같이 나오더라고요. 거래만 잘 하면 되니까 상관없다 생각했습니다
계좌이체로 약 1700 현찰로 600정도 드리고 거래를 했습니다 물론 새상품인지도 문자로, 대면해서도 재차 여쭤봤고 맞다고 했습니다
혹여나 하는 마음에 사설 업체에 감정을 받으러 갔는데 시계가 폴리싱이 되어있고, 보증서도 위조가 돼있는것 같다(예상) 라고 하기에 판매자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역시나 안받더군요
다음날 밤에 답장이 왔는데 출장중이라 업무폰을 놓고가느라 연락이 늦었다 입니다 ㅎㅎ출장이면 업무폰을 더 챙기지 않나..
아무튼 환불을 요청하니 본인은 “시계전문가가 아니라” 전혀 모르겠으니 폴리싱 유무를 확인 할 수 있는 서류를 발급해와라 하시길래 알겠다고 했습니다
이때까지는 폴리싱 유무를 증명해주는 서류 발급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것을 몰랐습니다.
종로 세운상가에 명장이며 폴리싱 전문가며 찾아가봤으나 역시나 폴리싱 유무를 확인 해주는 서류를 발급하는것은 없다라는 답변이었습니다. 판매자가 머리를 잘 썼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보증서(개런티카드) 위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구매시 동봉했던 영수증의 ㄱㄹㄴㅊ 매장에 시계를 가지고 방문했습니다. 간단한 점검을 위해 가져왔다 말씀드리니 어디서 구매를 하셨냐 하셔서 영수증을 보여드렸더니 얼굴 표정이 순간적으로 당황스럽게 변하시는것을 봤습니다. 안에서 확인을 해보겠다하시고 시계와 보증서 영수증을 가지고 안쪽으로 들어가시더라고요.
5분뒤에 가지고 나오셔서는 이 시계 자체는 당사 매장에서 판매한것이 맞으나 개런티카드 날짜가 위조됐다라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어떠한 AS도 할수 없다라고요.
제 상식이라면 이정도 상황이라면 판매 다음날 바로 연락을 받은것이니 환불을 해줬을것 같습니다만 역시나 상식이라는건 사람마다 다르더군요. 만나서 얘기하자는 말만 반복하기에 저는 또 기름값, 시간 들여가면서 두시간가까이 운전해서 판매자를 만나러 갔습니다.
이런 상황을 알고 있던 제 지인이 동행을 희망해서 같이 갔는데 판매자는 역시나 처음 거래할때 두분이 동시에 나왔더라구요.
만나서 본인들도 몰랐으니 같이 힘을 합쳐? 전 판매자를 설득해서 돈을 돌려받자? 라고 하더라고요 ㅋㅋㅋ
황당했습니다 제가 왜 그걸 협력해야하는지..
어쨌든 전판매자라고 하는 사람을 불러내시더라고요(사실여부는 확인안함) 판매자 중 한명이 카페밖으로 나가서 설득을 하겠다 한참을 얘기하더니 협의가 안돼서 돌려보냈다라며 들어왔습니다.
이런저런 말이 어찌나 많으시던지, 제가 거두절미하고 어떻게 할거냐고 하니 또 뭐 어쩌고 저쩌고 한참을 말하길래 말 안끊으면 밤새 말하고도 남을 정도로 말이 두서도 없고 많기만 하길래 그냥 말씀자르고 말했습니다
환불 해줄거냐 안해줄거냐 못해준다 하길래 신분증 상호 확인하자 했더니 거절하더라고요(거래할때 당연히 했어야했는데 그날 정신이없어서 못했네요) 그래서 그냥 조용히 경찰을 불렀습니다 신원과 상황을 기록에 남겨두어야할것 같아서요
한 판매자는 본인도 피해자라며 경찰에게 한참을 말하고 한 판매자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한참 하더라고요
상황을 정리하고는 같이 경찰서에가서 최초 판매자를 고소하자는 식의 의견을 내길래 일단 알겠다고 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굳이 이분들이랑 같이 최초판매자를 고소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상품이 보증서 위조가됐고 폴리싱도 했던 중고 상품을 새상품이라고 판매한것이 드러났는데도 환불을 못해주겠다고 하는 판매자를 고소하는게 맞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종적으로 환불은 절대 안해줄것 같으니 판매자1에게 전화를 걸어 차선책으로 보증서 없는 상품으로서의 구매를 위해 소정의 금액을 지불하는것이 어떻냐고 협의 요청을 했더니 역시나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덧붙이는 말이 아주 예술이었습니다 “재판 결과야 예상이 되니 절차대로 진행을 하셔라”
절차라는 단어 선택이 맞는지 갸우뚱 했습니다. (어휘력이 좀..)
어쨌든 직후 경찰서에 가서 상황을 자세히 서면에 적느라 팔이 아파죽는 줄 알았네요.
두세시간 정도 시간이 걸렸고 담당 수사관께서 폴리싱 내역서 말고 위조된 개런티 카드라는 서류를 받을 수 있겠냐라고 요청하셔서 오늘 또 시간을 들여 돌아다녀봐야겠네요
혹시 개런티 카드 위조에 대해 경찰에 제출할 만한 효력이 있는 서류를 공식 CS에서 발급 받으려하는데 어떻게 요청을 해야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서브웨이에서 거래를 하려하는데 거래장소에 사전 고지도 없이 두분이 같이 나오더라고요. 거래만 잘 하면 되니까 상관없다 생각했습니다
계좌이체로 약 1700 현찰로 600정도 드리고 거래를 했습니다 물론 새상품인지도 문자로, 대면해서도 재차 여쭤봤고 맞다고 했습니다
혹여나 하는 마음에 사설 업체에 감정을 받으러 갔는데 시계가 폴리싱이 되어있고, 보증서도 위조가 돼있는것 같다(예상) 라고 하기에 판매자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역시나 안받더군요
다음날 밤에 답장이 왔는데 출장중이라 업무폰을 놓고가느라 연락이 늦었다 입니다 ㅎㅎ출장이면 업무폰을 더 챙기지 않나..
아무튼 환불을 요청하니 본인은 “시계전문가가 아니라” 전혀 모르겠으니 폴리싱 유무를 확인 할 수 있는 서류를 발급해와라 하시길래 알겠다고 했습니다
이때까지는 폴리싱 유무를 증명해주는 서류 발급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것을 몰랐습니다.
종로 세운상가에 명장이며 폴리싱 전문가며 찾아가봤으나 역시나 폴리싱 유무를 확인 해주는 서류를 발급하는것은 없다라는 답변이었습니다. 판매자가 머리를 잘 썼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보증서(개런티카드) 위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구매시 동봉했던 영수증의 ㄱㄹㄴㅊ 매장에 시계를 가지고 방문했습니다. 간단한 점검을 위해 가져왔다 말씀드리니 어디서 구매를 하셨냐 하셔서 영수증을 보여드렸더니 얼굴 표정이 순간적으로 당황스럽게 변하시는것을 봤습니다. 안에서 확인을 해보겠다하시고 시계와 보증서 영수증을 가지고 안쪽으로 들어가시더라고요.
5분뒤에 가지고 나오셔서는 이 시계 자체는 당사 매장에서 판매한것이 맞으나 개런티카드 날짜가 위조됐다라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어떠한 AS도 할수 없다라고요.
제 상식이라면 이정도 상황이라면 판매 다음날 바로 연락을 받은것이니 환불을 해줬을것 같습니다만 역시나 상식이라는건 사람마다 다르더군요. 만나서 얘기하자는 말만 반복하기에 저는 또 기름값, 시간 들여가면서 두시간가까이 운전해서 판매자를 만나러 갔습니다.
이런 상황을 알고 있던 제 지인이 동행을 희망해서 같이 갔는데 판매자는 역시나 처음 거래할때 두분이 동시에 나왔더라구요.
만나서 본인들도 몰랐으니 같이 힘을 합쳐? 전 판매자를 설득해서 돈을 돌려받자? 라고 하더라고요 ㅋㅋㅋ
황당했습니다 제가 왜 그걸 협력해야하는지..
어쨌든 전판매자라고 하는 사람을 불러내시더라고요(사실여부는 확인안함) 판매자 중 한명이 카페밖으로 나가서 설득을 하겠다 한참을 얘기하더니 협의가 안돼서 돌려보냈다라며 들어왔습니다.
이런저런 말이 어찌나 많으시던지, 제가 거두절미하고 어떻게 할거냐고 하니 또 뭐 어쩌고 저쩌고 한참을 말하길래 말 안끊으면 밤새 말하고도 남을 정도로 말이 두서도 없고 많기만 하길래 그냥 말씀자르고 말했습니다
환불 해줄거냐 안해줄거냐 못해준다 하길래 신분증 상호 확인하자 했더니 거절하더라고요(거래할때 당연히 했어야했는데 그날 정신이없어서 못했네요) 그래서 그냥 조용히 경찰을 불렀습니다 신원과 상황을 기록에 남겨두어야할것 같아서요
한 판매자는 본인도 피해자라며 경찰에게 한참을 말하고 한 판매자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한참 하더라고요
상황을 정리하고는 같이 경찰서에가서 최초 판매자를 고소하자는 식의 의견을 내길래 일단 알겠다고 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굳이 이분들이랑 같이 최초판매자를 고소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상품이 보증서 위조가됐고 폴리싱도 했던 중고 상품을 새상품이라고 판매한것이 드러났는데도 환불을 못해주겠다고 하는 판매자를 고소하는게 맞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종적으로 환불은 절대 안해줄것 같으니 판매자1에게 전화를 걸어 차선책으로 보증서 없는 상품으로서의 구매를 위해 소정의 금액을 지불하는것이 어떻냐고 협의 요청을 했더니 역시나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덧붙이는 말이 아주 예술이었습니다 “재판 결과야 예상이 되니 절차대로 진행을 하셔라”
절차라는 단어 선택이 맞는지 갸우뚱 했습니다. (어휘력이 좀..)
어쨌든 직후 경찰서에 가서 상황을 자세히 서면에 적느라 팔이 아파죽는 줄 알았네요.
두세시간 정도 시간이 걸렸고 담당 수사관께서 폴리싱 내역서 말고 위조된 개런티 카드라는 서류를 받을 수 있겠냐라고 요청하셔서 오늘 또 시간을 들여 돌아다녀봐야겠네요
혹시 개런티 카드 위조에 대해 경찰에 제출할 만한 효력이 있는 서류를 공식 CS에서 발급 받으려하는데 어떻게 요청을 해야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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