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말말 2024년 6월5일 수요일 오전4시20분
누군가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시간은 잔액이 없다.’ 만약 매일 당신에게 86,400,000원이 넘는 거액을 입금해주는 은행이 있다고 상상을 해보십시오. 그런데 당일이 지나면 잔액이 한 푼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즉 하루만 지나면 쓰지 못하고 남은 잔액은 없어져 버립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당연히 그날 모두 찾아 쓰려고 하겠죠.
시간은 우리에게 마치 이런 은행과도 같습니다. 매일 우리는 86,400초를 부여받고 있지만, 버려진 시간처럼 그냥 무의미하게 없어져 버릴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시간은 잔액을 남아두는 법이 절대로 없습니다. 더 많이 사용할 수도, 내일을 위해 남겨둘 수도 없습니다. 그러기에 최대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시간을 뽑아서 써야 합니다. 시간은 매우 공평해서 매일 누구에게나 공짜로 시간이라는 자신의 은행계좌에 꼬박꼬박 넣어주지만 또한 당일에 사용하지 않으면 잔액은 모두 회수해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최선을 다해 주어진 시간을 사용해야 하지 않을 까요? 시간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만큼 값진 것이라고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