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엄니께서 롤렉스 얘기를 하셔서
그당시 롤렉스를 찾고있습니다 ㅋ 횐님들이
알려주신 모델들 뒤져가며 찾고있는데 현재
마닐라 출장중이라 어제 와이프가 엄니모시고
아부지 납골당도 다녀오고 밥도같이 먹으면서
엄니랑 담소좀 나누더니 자기 롤렉스를 사달라네요
ㅎㅎ 목걸이하나 안차는 여자인데 ㅠㅠ 그래서
예물도 결혼할때 차보고 한번도 차는걸 본적이
없는데 아무래도 엄니말 들어보니 자기도 롤렉스
하나는 있어야 겠다고......ㄷㄷㄷ
콧방귀도 안끼니 갑자기 제 시계를 꺼내서 차더니
롤렉스 안사주면 제 시계를 아이들 장난감으로
주겠다고.......ㅠㅠ 막둥이가 33개월이라 주면
바로 던질거에요.....ㅎㄷㄷㄷ
해외라 온라인예약도 못하고 어제 술마시고 자느라
망했는데...ㅋㅋ 새거라도 중고는 죽어도싫고
뱍화점가서 당당하게 사고싶다네요 ㅎㅎㅎ
그당시 제시계 살돈이면 롤렉스 두세개는 샀을텐데
ㅠㅠ 시계안찬다고 안산다고 하더니..여자의
맘이란 나이먹어가니 점점 갈대와 같네요.
7월생일전에 꼭 사줘야 한다고 하는데...평생
뭘 사달라고 하는여자가 아닌데.....쩝...고부간에
쿵짝이 맞아도 참 힘드네요..........ㅎㅎ
저도 시계를 몰라서 그냥 이쁜걸로 샀던 시계인데
롤은오르고 제껀 떨어졌네요 ㅋㅋ 역시 주식을해도
x손이고 시계를사도 그렇고 집을사도 분양가보다
떨어졌으니 진짜 x손중에 x손입니다.그래서 전
로또한장도 안사요....ㅋㅋㅋㅋㅋ
이제부터 한국 돌아가면 롤렉스고민만 해야겠네여
롤렉스 워크인 가능한 매장이 있나요???